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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 상권의 비수기는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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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 상권의 비수기는 언제일까
유흥 상권의 비수기는 언제일까

유흥 상권의 비수기는 언제일까

유흥 상권의 비수기는 언제일까

유흥 상권은 일 년 내내 비슷한 흐름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연말에는 예약이 몰리다가 새해가 시작되면 갑자기 조용해지기도 한다.

여름에는 휴가 인구가 늘지만 강남의 평일 접대 수요는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

일반 음식점이나 관광 상권과 달리 유흥 시장은 기업 일정과 주요 고객의 이동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연말이 끝난 직후

대표적인 비수기는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다. 12월에는 송년회와 연말 모임이 집중된다. 기업 접대와 지인 모임까지 겹치면서 평일과 주말 모두 예약이 늘어난다.

하지만 새해가 시작되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연말에 지출을 많이 한 손님들이 소비를 줄이기 시작한다. 기업도 새로운 예산과 업무 계획을 정리하는 시기라 접대 일정을 서둘러 잡지 않는다. 신년회가 잠깐 이어질 수 있지만 송년회만큼 길게 유지되지는 않는다.

설 연휴가 가까워지면 귀성과 여행 일정까지 생긴다. 강남에서 근무하는 직장인과 사업가가 서울을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유동 인구도 줄어든다. 그래서 1월 초보다 1월 중순 이후가 더 조용하게 느껴질 수 있다.

명절 전후의 변화

설과 추석도 유흥 상권에 영향을 준다. 명절 직전에는 거래처 인사와 모임이 잠시 늘어날 수 있다. 반면 연휴가 시작되면 기업 일정과 비즈니스 미팅이 대부분 멈춘다. 해외 바이어를 위한 접대도 줄어들기 때문에 고급 업종일수록 예약 변화가 크게 나타난다.

연휴가 끝났다고 바로 손님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다. 직장인은 밀린 업무를 처리해야 하고 개인적으로는 명절 지출에 대한 부담이 남는다. 약속을 연휴 다음 주로 미루는 경우도 많다. 실제 현장에서는 명절 당일보다 연휴가 끝난 직후 며칠이 더 조용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시기

두 번째 비수기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이다. 이 시기에는 기업 휴가와 해외여행이 집중된다. 주요 고객과 회사 관계자 그리고 영업진이 동시에 자리를 비우면서 평일 예약이 불규칙해진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밖에서 많이 활동하므로 모든 상권이 활발할 것 같지만 강남 유흥 시장은 조금 다르다. 접대와 비즈니스 모임은 상대방과 일정을 맞춰야 한다. 참석자 중 한 명만 휴가를 떠나도 자리가 다음 달로 미뤄질 수 있다.

다만 여름이라고 모든 업종이 조용한 것은 아니다. 관광객과 휴가 중인 개인 손님이 찾는 가라오케나 퍼블릭은 일정한 수요가 유지될 수 있다. 반대로 회사 일정과 단골 예약 비중이 높은 업장은 여름휴가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업종마다 다른 비수기

텐프로와 일프로는 기업 접대와 핵심 단골의 일정에 민감하다. 연말에는 강하지만 새해 초와 긴 연휴에는 예약이 줄어들기 쉽다. 중요한 손님 몇 팀의 방문 여부만으로 하루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쩜오와 텐카페는 접대와 개인 모임이 함께 움직인다. 특정 계절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인기 직원과 마담 그리고 영업진의 이동이 더 큰 변수가 되기도 한다. 핵심 인력이 옮기면 성수기에도 손님이 빠질 수 있고 비수기에도 강한 영업진이 있으면 예약을 유지할 수 있다.

하이퍼블릭과 가라오케는 즉흥적인 방문과 소규모 모임의 비중이 높다. 휴가철에도 강남에 남아 있는 직장인과 관광객 수요가 있어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작을 수 있다.

성수기는 언제일까

일반적으로 3월부터 6월까지는 기업 활동과 모임이 활발하다. 인사 이동과 새로운 거래가 시작되면서 식사와 술자리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부터 12월까지도 강한 시기다. 가을에는 미뤄졌던 미팅과 접대가 다시 시작된다. 11월 말부터는 송년회 예약이 들어오고 12월에는 기업 모임과 개인 약속이 동시에 몰린다.

계절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비수기 구분이 이전보다 흐려지고 있다.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이 길어지면 성수기에도 지출이 줄어들 수 있다.

반대로 새로운 업장이 문을 열거나 유명 영업진이 이동하면 비수기에도 손님이 집중된다.

온라인 노출도 중요한 변수다. 검색에서 잘 보이던 업장이 갑자기 사라지면 신규 문의가 줄어든다.

기존 단골이 유지되더라도 새로운 손님이 들어오지 않으면 매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조용해질 수 있다.

결국 유흥 상권의 대표적인 비수기는 1월 중순부터 2월 초 그리고 7월 말부터 8월 중순이다.

설과 추석 같은 긴 연휴 전후에도 짧은 공백이 생긴다. 다만 실제 매출은 계절 하나로 결정되지 않는다.

경기 상황과 업종의 성격 그리고 핵심 직원의 이동과 온라인 노출까지 함께 살펴야 정확한 흐름을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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